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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 마진 계산 방법: 실제 남는 돈 계산하기
판매가에서 원가만 빼면 마진이 아닙니다. 수수료·배송비·포장비·광고비까지 넣어 실제로 남는 순이익과 순마진율을 계산하는 방법을 예시와 함께 정리합니다.
기준
핵심 요약
- 마진은 판매가에서 원가만 뺀 값이 아니라, 그 주문을 처리하는 데 실제로 나간 돈을 전부 뺀 값입니다.
- 빠뜨리기 쉬운 비용은 플랫폼 수수료, 판매자가 부담하는 배송 원가, 포장비, 주문당 광고비, 반품 손실 다섯 가지입니다.
- 아래 예시에서 원가만 뺀 마진율은 64.0% 지만, 실제 남는 순마진율은 26.8% 입니다. 같은 상품에 대한 두 숫자입니다.
무엇이 문제인가
매출은 정산 화면에 그대로 찍히지만, 실제로 남는 돈은 어디에도 한 줄로 나오지 않습니다. 수수료는 정산 내역에, 배송비는 택배사 청구서에, 광고비는 광고 관리자에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.
그래서 많은 판매자가 판매가에서 상품 원가만 뺀 값을 마진이라고 부릅니다. 이 값은 상품을 사 오는 데 얼마가 들었는지는 알려주지만, 그 상품을 팔아서 얼마가 남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.
문제는 이 차이가 판단을 뒤집을 만큼 크다는 점입니다. 원가 기준으로는 충분히 남는 상품이 실제로는 광고를 붙이는 순간 적자가 되기도 합니다.
마진은 '남은 돈'이지 '깎인 값'이 아니다
마진을 계산하는 목적은 하나입니다. 이 상품을 한 개 더 팔았을 때 내 통장에 얼마가 더 남는가를 아는 것입니다.
그래서 계산에 넣어야 할 비용의 기준도 단순합니다. 그 주문이 없었다면 나가지 않았을 돈이면 전부 넣습니다. 상품 원가만이 아니라 수수료, 택배비, 포장재, 그 주문을 만들기 위해 쓴 광고비가 모두 여기 해당합니다.
기본 계산 구조
순이익 = 판매가 − (상품 원가 + 판매자 배송 원가 + 포장비 + 플랫폼 수수료 + 광고비 + 반품 손실)
순마진율(%) = 순이익 ÷ 판매가 × 100
마진율의 분모를 판매가로 두는 이유는, 그래야 광고비나 수수료처럼 판매가에 비례하는 비용과 같은 기준에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원가를 분모로 쓰면 같은 상품인데도 판매가를 올릴 때마다 숫자가 실제보다 좋아 보입니다.
구매자가 낸 배송비는 비용이 아니라 매출이다
구매자에게서 받은 배송비는 매출이고, 택배사에 내는 돈은 비용입니다. 두 값은 금액도 다르고 성격도 다릅니다.
두 값을 미리 상계해서 '배송비 차액'만 계산에 넣으면, 플랫폼 수수료가 배송비를 포함한 결제금액 기준으로 매겨질 때 수수료를 실제보다 적게 잡게 됩니다. 각각 따로 넣어야 결과가 맞습니다.
계산 사례
판매가 25,000원, 무료배송 상품의 예시입니다. 아래 수수료 10% 는 계산 구조를 보이기 위해 **가정한 값**이며 특정 플랫폼의 실제 요율이 아닙니다. 실제 요율은 플랫폼·카테고리·판매자 등급에 따라 다르므로 본인 정산 내역에서 확인해야 합니다.
| 판매가 | 25,000원 |
|---|---|
| 상품 원가 | 9,000원 |
| 판매자 배송 원가택배사에 내는 실제 금액 | 3,300원 |
| 포장비박스·완충재·테이프 | 500원 |
| 플랫폼 수수료판매가의 10% 로 가정 | 2,500원 |
| 광고비주문 1건을 만드는 데 쓴 금액 | 3,000원 |
| 비용 합계 | 18,300원 |
| 순이익 | 6,700원 |
| 순마진율6,700 ÷ 25,000 | 26.8% |
같은 상품을 원가만 빼고 계산하면 16,000원이 남고 마진율은 64.0% 입니다. 실제로 남는 6,700원, 26.8% 와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.
이 차이가 중요한 이유는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64% 라고 믿으면 광고비를 더 쓰거나 할인 쿠폰을 붙일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, 실제 여유는 6,700원뿐입니다.
주요 변수
- 판매가
- 쿠폰과 즉시 할인을 적용한 뒤 구매자가 실제로 결제한 상품 금액입니다. 정가가 아니라 실제 결제금액을 넣습니다.
- 상품 원가
- 매입가에 부대비용을 더한 값입니다. 수입 상품이면 관세와 국제 운송비도 개당으로 나눠 포함합니다.
- 판매자 배송 원가
- 택배사에 실제로 지출하는 금액입니다. 구매자가 낸 배송비와 같은 값일 필요가 없습니다.
- 포장비
- 박스, 완충재, 테이프, 송장 스티커처럼 주문 1건마다 소모되는 자재입니다. 개당 금액은 작지만 마진율이 낮은 상품에서는 결과를 바꿉니다.
- 플랫폼 수수료
- 결제 수수료와 판매 수수료는 별개로 부과될 수 있고, 부가세 포함 여부와 수수료가 걸리는 기준 금액(상품 금액만인지 배송비까지인지)도 플랫폼마다 다릅니다.
- 광고비
- 월 광고비 총액이 아니라 주문 1건당 금액으로 환산해서 넣습니다. 상품별로 남는지 판단하려면 기준이 주문 단위여야 합니다.
- 반품률
- 반품이 발생하면 왕복 배송비와 재포장 비용이 남습니다. 반품률이 낮아도 마진이 얇은 상품에서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.
흔한 실수
- 원가만 빼고 마진이라고 부른다
- 위 예시에서 64.0% 와 26.8% 의 차이가 여기서 생깁니다. 가장 흔하고 가장 크게 어긋나는 실수입니다.
- 광고비를 월 단위로만 본다
- 월 광고비와 월 매출만 비교하면 어떤 상품이 이익을 내고 어떤 상품이 그 이익을 까먹는지 구분되지 않습니다. 주문당으로 환산해야 상품별 판단이 가능합니다.
- 구매자 배송비와 택배비를 상계한다
- 받은 배송비는 매출, 낸 배송비는 비용입니다. 미리 빼서 차액만 넣으면 수수료 기준 금액이 어긋납니다.
- 반품을 0으로 둔다
- 반품률을 0으로 두면 계산은 깔끔해지지만, 실제 정산과 매달 조금씩 벌어집니다.
- 부가세 처리를 확인하지 않는다
- 수수료 요율이 부가세 포함인지 별도인지에 따라 실제 차감액이 달라집니다. 요율 숫자만 보고 넣으면 어긋납니다.
직접 계산해 보기
위 항목을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됩니다. 판매가와 비용을 넣으면 순이익, 순마진율, 손익분기 ROAS, 목표 판매가가 함께 나옵니다.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입력한 금액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.
상품 수익성 판정기 사용하기자주 묻는 질문
- 마진율은 판매가 기준인가요, 원가 기준인가요?
- 이 글과 NETTORY 계산기는 판매가를 분모로 쓰는 순마진율 기준입니다. 수수료와 광고비가 판매가에 비례해 움직이므로 같은 기준에서 비교하려면 분모가 판매가여야 합니다. 원가 기준(마크업)으로 이야기할 때는 어느 기준인지 먼저 밝히는 편이 오해가 적습니다.
- 적정 마진율은 몇 퍼센트인가요?
- 하나로 정해진 값은 없습니다. 광고를 붙이는지, 재고 회전이 얼마나 빠른지, 반품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따라 같은 마진율도 다르게 평가됩니다. 절대 기준을 찾기보다, 지금 마진에서 광고비를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(손익분기 ROAS)를 함께 보는 편이 실제 판단에 쓰입니다.
- 플랫폼 수수료율은 어디서 확인하나요?
- 각 플랫폼의 공식 안내 페이지와 본인 정산 내역입니다. 검색 결과나 블로그에 정리된 요율표는 시점과 등급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. NETTORY 계산기도 공식 출처로 확인된 요율만 자동으로 넣고, 확인되지 않은 항목은 직접 입력하도록 두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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