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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지 RPM · 광고 RPM · 노출 RPM: 내 계산에 넣을 값 고르기
RPM 은 하나가 아니라 분모가 다른 여러 지표입니다. 페이지 RPM 과 광고 RPM 의 차이, 페이지 CTR 과 광고 CTR 의 차이, 그리고 잘못된 값을 넣었을 때 결과가 얼마나 어긋나는지를 공식 정의와 예시로 정리합니다.
기준
핵심 요약
- RPM 은 한 지표의 이름이 아닙니다. 분자는 모두 예상 수익이고 분모가 무엇이냐에 따라 이름이 갈립니다.
- 페이지 RPM 의 분모는 페이지뷰, 광고 RPM 의 분모는 광고 노출 수입니다. 한 페이지에 광고를 여러 개 붙이면 노출 수가 페이지뷰보다 커지므로 광고 RPM 은 페이지 RPM 보다 작아집니다.
- 블로그 수익 계산에 넣어야 하는 값은 페이지 RPM 입니다. 계산식이 페이지뷰에 곱하기 때문이며, 광고 RPM 을 그 자리에 넣으면 결과가 광고 개수만큼 작게 나옵니다.
- CTR 도 똑같이 갈립니다. 페이지 CTR 은 클릭 ÷ 페이지뷰, 광고 CTR 은 클릭 ÷ 광고 노출입니다. 아래 예시에서 두 값은 0.8% 와 0.33% 로 두 배 넘게 차이 납니다.
무엇이 문제인가
광고 리포트를 열면 RPM 이라는 이름이 붙은 열이 여러 개 보입니다. 이름이 비슷하고 값은 다 그럴듯한 크기라서, 계산기에 넣을 값을 고를 때 어느 것을 집어도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.
공식 문서는 이 문제를 풀어 주지 않습니다. 각 지표의 정의는 정확하게 적혀 있지만 **지표마다 문서가 따로 있습니다.** "내가 지금 하려는 계산에는 어느 값을 넣어야 하는가" 는 어느 한 문서의 주제가 아닙니다.
그래서 실수의 모양이 일정합니다. 리포트에서 눈에 먼저 들어온 RPM 을 집어 계산기에 넣고, 나온 금액이 예상보다 작으면 트래픽이 부족하다고 결론짓습니다. 실제로는 분모가 다른 값을 넣었을 뿐인데도요.
분자는 같고 분모만 다르다
RPM 은 revenue per mille, 즉 1,000회당 수익이라는 뜻입니다. 무엇의 1,000회인지가 이름의 앞부분에 붙습니다.
페이지 RPM = (예상 수익 ÷ 페이지뷰) × 1,000
광고 RPM = (예상 수익 ÷ 광고 노출 수) × 1,000
노출 RPM 처럼 또 다른 분모를 쓰는 변종도 있습니다. 공통점은 분자가 언제나 같은 예상 수익이라는 것이고, 차이는 그 수익을 무엇으로 나눴는지 하나뿐입니다.
그러니 두 값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"좋은 RPM"인지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. 같은 수익을 다른 잣대로 잰 결과일 뿐입니다.
광고를 여러 개 붙이면 두 값이 벌어진다
페이지뷰는 광고 개수와 무관합니다. 애드센스 공식 문서는 광고가 몇 개 표시되든 페이지뷰를 1회로 센다고 명시합니다.
반면 광고 노출 수는 실제로 표시된 광고를 셉니다. 한 페이지에 광고 단위를 세 개 붙이고 모두 표시되면 페이지뷰 1에 노출 3이 됩니다.
분모가 커지면 값은 작아집니다. 그래서 광고 단위가 여럿인 블로그에서는 **광고 RPM이 페이지 RPM보다 작습니다.** 같은 이유로 광고 CTR 도 페이지 CTR 보다 작습니다.
실제로는 페이지에 붙인 광고가 전부 표시되지는 않습니다. 화면 아래쪽 광고는 사용자가 거기까지 스크롤하지 않으면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노출 수가 정확히 페이지뷰의 3배가 되지는 않고, 그 비율도 달마다 움직입니다.
CTR 도 같은 함정을 갖고 있다
페이지 CTR = 클릭 수 ÷ 페이지뷰
광고 CTR = 클릭 수 ÷ 광고 노출 수
블로그 수익 계산기의 CTR·클릭당 수익 방식은 페이지뷰에 CTR 을 곱하므로, 넣어야 하는 값은 **페이지 CTR** 입니다.
광고 CTR 을 넣으면 결과가 작아집니다. 분모가 더 큰 값이라 CTR 자체가 더 작기 때문이고, 작아지는 배율은 대략 페이지당 표시된 광고 개수만큼입니다.
도구가 이 실수를 잡아낼 방법은 없습니다. 0.33% 와 0.8% 둘 다 CTR 로서 완전히 정상적인 크기이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계산기는 이 칸의 라벨을 페이지 CTR 로 못박고, CTR 방식을 고르면 안내를 함께 띄웁니다.
두 입력 방식은 같은 계산식이다
계산기는 페이지 RPM 하나를 받는 방식과 페이지 CTR·클릭당 수익 두 개를 받는 방식을 모두 제공합니다.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지 둘을 더하는 것이 아닙니다.
공식 정의를 대입하면 그 이유가 나옵니다. 페이지 CTR 이 클릭÷페이지뷰이고 클릭당 수익이 수익÷클릭이므로, 두 값을 곱하면 페이지뷰당 수익이 됩니다. 여기에 1,000을 곱한 것이 페이지 RPM 입니다.
정리하면 페이지 RPM = 10 × 페이지 CTR(%) × 클릭당 수익 입니다. 아래 예시의 값으로 확인하면 10 × 0.8 × 500 = 4,000원으로 정확히 일치합니다.
그래서 두 방식의 결과를 더하면 같은 수익을 두 번 세는 것이 됩니다. 계산기가 두 결과를 합산하지 않는 이유는 정책이 아니라 이 항등식입니다.
덤으로 교차 검증이 생깁니다. CTR·클릭당 수익 방식으로 계산하면 화면에 환산 페이지 RPM 이 함께 나오는데, 그 값이 광고 리포트의 페이지 RPM 과 크게 다르면 셋 중 하나를 잘못 넣은 것입니다.
계산 사례
한 달치 리포트를 예로 듭니다. 아래 페이지뷰 · 광고 노출 · 클릭 · 예상 수익은 지표 사이의 관계를 보이기 위해 **가정한 값**이며 업계 평균이 아닙니다. 본인 리포트의 값으로 바꿔서 보셔야 합니다.
광고 단위를 세 개 붙였지만 전부 표시되지는 않아 노출 수가 페이지뷰의 3배에 못 미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.
| 월 페이지뷰 | 50,000 PV |
|---|---|
| 월 광고 노출 수페이지뷰의 2.4배 | 120,000회 |
| 월 클릭 수 | 400회 |
| 월 예상 수익가정값 | 200,000원 |
| 페이지 RPM200,000 ÷ 50,000 × 1,000 | 4,000원 |
| 광고 RPM200,000 ÷ 120,000 × 1,000 | 1,667원 |
| 페이지 CTR400 ÷ 50,000 | 0.8% |
| 광고 CTR400 ÷ 120,000 | 0.33% |
| 클릭당 수익200,000 ÷ 400 | 500원 |
계산기에 페이지 RPM 4,000원을 넣으면 50,000 × 4,000 ÷ 1,000 = 200,000원이 나옵니다. 페이지 CTR 0.8% 와 클릭당 수익 500원을 넣어도 같은 200,000원이 나옵니다. 두 방식이 같은 계산식이기 때문입니다.
여기서 광고 RPM 1,667원을 대신 넣으면 83,350원이 됩니다. 참값의 42% 입니다. 광고 CTR 0.33% 를 넣으면 82,500원으로 역시 41% 수준입니다.
두 오답의 배율이 비슷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. 노출 수가 페이지뷰의 2.4배였으므로 두 경우 모두 약 1÷2.4 만큼 작아집니다. 광고를 더 많이 붙일수록 이 오차는 커집니다.
차이가 절반 이하라는 점이 중요합니다. 이 정도면 "트래픽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"는 결론이 나오는데, 실제로 필요한 것은 리포트에서 다른 열을 보는 일뿐입니다.
주요 변수
- 페이지 RPM (Page RPM)
- 예상 수익 ÷ 페이지뷰 × 1,000. 블로그 수익 계산기에 넣어야 하는 값입니다. 페이지 단위 지표라 광고 개수가 정의 안에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.
- 광고 RPM (Ad RPM)
- 예상 수익 ÷ 광고 노출 수 × 1,000. 광고 단위 하나하나의 성과를 볼 때 쓰는 값입니다. 페이지 RPM 자리에 넣으면 결과가 작아집니다.
- 광고 노출 수 (ad impressions)
- 실제로 표시된 광고의 개수입니다. 페이지에 붙인 광고 개수와 같지 않습니다 — 화면에 나타나지 않은 광고는 노출로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페이지 CTR (Page CTR)
- 클릭 수 ÷ 페이지뷰. CTR·클릭당 수익 방식에서 넣어야 하는 값입니다. 광고 CTR 보다 항상 크거나 같습니다.
- 클릭당 수익 (CPC)
- 수익 ÷ 클릭 수. 광고 단가는 광고주가 정하고, 리포트의 이 값은 결과를 사후에 나눈 평균입니다. 직접 정하거나 목표로 삼는 값이 아닙니다.
- 환산 페이지 RPM
- 10 × 페이지 CTR(%) × 클릭당 수익. CTR 방식으로 계산할 때 함께 표시되는 값이며, 리포트의 페이지 RPM 과 대조하면 입력이 맞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흔한 실수
- 리포트에서 먼저 보이는 RPM 을 그대로 쓴다
- 열 이름 앞에 무엇이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페이지 RPM 이 아니면 분모가 페이지뷰가 아니고, 계산기의 페이지뷰와 짝이 맞지 않습니다.
- 광고 CTR 을 페이지 CTR 칸에 넣는다
- 두 값 모두 CTR 로서 정상적인 크기라 화면에서는 구분되지 않습니다. 결과가 페이지당 표시된 광고 개수만큼 작아지고, 트래픽이 부족한 것으로 오해하게 됩니다.
- RPM 방식과 CTR 방식의 결과를 더한다
- 두 방식은 같은 수익을 다르게 입력하는 경로입니다. 더하면 같은 돈을 두 번 세게 됩니다.
- 광고 개수를 늘리면 페이지 RPM 이 그만큼 오른다고 본다
- 노출이 늘어 수익이 오르면 페이지 RPM 도 오르지만 비례하지는 않습니다. 광고를 두 배로 붙여도 클릭이 두 배가 되지는 않고, 사용자 경험이 나빠지면 페이지뷰 자체가 줄 수 있습니다.
- 다른 사람의 RPM 을 내 계산에 넣는다
- RPM 은 주제·독자 구성·계절·광고 배치에 따라 달라집니다. 남의 값을 넣으면 그 사람의 블로그를 계산하는 셈이고, 내 판단의 근거로는 쓸 수 없습니다.
직접 계산해 보기
블로그 수익 계산기는 페이지 RPM 방식과 페이지 CTR·클릭당 수익 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. 리포트의 값으로 두 방식을 각각 계산해서 같은 금액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. 다르다면 셋 중 하나가 분모가 다른 지표입니다.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입력값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.
두 방식으로 교차 검증해 보기자주 묻는 질문
- 리포트에 페이지 RPM 이 안 보이면 어떻게 하나요?
- 예상 수익과 페이지뷰가 있으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. 수익을 페이지뷰로 나눈 뒤 1,000을 곱하면 됩니다. 계산기에 그 값을 넣지 않고 페이지뷰와 클릭·클릭당 수익을 넣어도 결과는 같습니다.
- 노출 RPM 은 또 무엇인가요?
- 분모가 또 다른 노출 기준 지표입니다. 광고 플랫폼은 목적에 따라 여러 변종을 문서화하고 있는데, 블로그 수익 계산에서 확인할 것은 하나뿐입니다 — 내가 고른 값의 분모가 페이지뷰인가입니다. 아니라면 계산기의 페이지뷰와 짝이 맞지 않습니다.
- 광고 RPM 은 그럼 아무 데도 안 쓰나요?
- 광고 단위별 성과를 비교할 때 씁니다. 어느 위치의 광고가 잘 작동하는지 보려면 페이지 단위가 아니라 광고 단위로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. 다만 그 판단은 블로그 전체 수익을 추정하는 계산과는 다른 일입니다.
- 환산 페이지 RPM 이 리포트 값과 다르면 무엇이 틀린 건가요?
- 세 값 중 하나입니다. 페이지 CTR 자리에 광고 CTR 을 넣었거나, 클릭당 수익이 다른 기간의 값이거나, 리포트의 페이지 RPM 자체가 다른 기간의 값일 수 있습니다. 같은 달의 같은 리포트에서 세 값을 다시 가져오면 대개 맞아떨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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